2025년 12월 25일(목)

‘롯데월드’ 지하 1층 카페서 누수 사고 발생

via KBS 뉴스9

 

제2롯데월드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롯데월드에서도 누수가 발생해 시민 10여 명이 긴급 대피한 소동이 벌어졌다.​

 

지난 24일 KBS 뉴스9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월드 어드벤쳐 지하 1층에 위치한 카페의 천장에서 물이 샜다.

 

기존 롯데월드는 최근 수족관 누수와 영화관 진동 등의 문제로 정밀안전진단에 들어간 제2롯데월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안전성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이 사고로 30분 동안 물이 떨어져 누수가 일어난 카페의 전등이 꺼졌고 일부 시민들의 옷이 심하게 젖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via KBS 뉴스9

 

롯데월드 측은 카페 위에 있는 지상 1층 식당 배수구가 막혀 배수구를 뚫는 압력에 이음새 부분이 터져 누수가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사고 즉시 누수로 인한 누전을 감안해 전기를 차단했으며 시설팀을 투입해 30분만에 복구를 마쳤다"고 설명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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