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 ‘짬밥’ 고기 반찬 많아진다

2015년부터는 병사들의 식판에 고기 반찬이 더 많이 오를 예정이다.

국방부가 병사 1인당 급식비를 5% 인상해 당초 6,848원에서 7,190원으로 올렸기 때문이다.

국방부 물자관리과 관계자에 따르면 "다른 음식재료를 더 구입할 수도 있지만 병사들의 선호도와 사기를 고려해 육류를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돼지고기 기준량은 병사 1명당 하루 60g에서 69g으로 늘어난다.

한우갈비는 연 1회(회당 150g)에서 3회로, 오리고기는 연 9회(회당 150g)에서 12회로 늘어난다.

쇠고기의 경우 지금까지는 수입산과 국산(한우+육우)을 섞어 공급했지만 내년부터는 모두 국산으로 바뀐다. 

작년과 동일한 하루 31g의 양을 유지하되 국산 한우 20g과 국산 육우 11g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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