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화가 석정현이 그린 故신해철과 세월호 아이들(사진)
프리랜서 삽화가 석정현 씨가 그린 그림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via 석정현/facebook
프리랜서 삽화가 석정현 씨가 그린 그림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24일 석정현 작가는 자신의 페이스북(석정현 작가 페이스북)에 "정말 간만의 개인작업. 2014년을 그냥 이렇게 보내버리면 안될 것 같아서"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그린 일러스트 작품을 공개했다.
그림에는 故신해철이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과 함께 해변에 모여있다.
한 여학생이 "아저씨! 이번엔 '굿모닝 얄리' 불러주시면 안돼요?"라고 묻자 신 씨는 "왜 안돼? 근데 그건 저기 나머지 애들 다 모이면 하자"라고 말한다.
'굿모닝 얄리'는 신해철의 곡 '날아라 병아리'를 지칭한다.
사진을 보며 천국에서 이들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듯하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