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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다맛 음료 '밀키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나왔다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우유탄산음료 밀키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나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7elevenkorea'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우유탄산음료 밀키스가 아이스크림으로 나와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26일 롯데푸드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손을 잡고 우유를 넣어 부드러운 탄산음료 밀키스로 만든 아이스크림 '밀키스바'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밀키스바'는 기존 과일 탄산음료와 차별화된 '우유'를 넣은 부드러운 탄산음료 밀키스 그대로를 아이스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다.


1999년 당시 롯데삼강이 출시한 이후 오랜만에 다시 출시된 제품으로 밀키스 음료 디자인 그대로를 형상화한 포장이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0003.27'


또한 음료 밀키스처럼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며 특유 달달함은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기운을 복돋아 줄 것으로 보인다.


롯데푸드 홍보팀 관계자는 인사이트와의 통화에서 "이번에 출시된 '밀키스바'는 세븐일레븐과 협업해 독점 판매하는 제품"이라며 "밀키스 음료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연했다"고 말했다.


한편 1989년 출시돼 올해 28년차에 접어든 밀키스는 난해 말까지 국내 기준 1조 137억원, 해외수출 기준 1천425억원으로 총 1조1천562억원의 누적매출을 달성한 효자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요거트 맛', 무탄산 '무스카토' 등 새로운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7elevenkorea'


이처럼 식음료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제품에 새로운 맛과 유형을 추가한 리뉴얼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롯데푸드, 빙그레 등과 손잡고 빠삐코, 비비빅, 더위사냥 등 장수 인기 상품의 맛과 포장을 그대로 살린 '아이스크림 라떼'를 출시한 바 있다.


한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기존에 익숙해져 있던 제품에서 벗어나 친밀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 때문으로 분석했다.


소비자들 역시 이러한 식음료업계의 시도에 대해 참신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이어서 당분간 '리뉴얼' 열풍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달달한 요구르트 맛 나는 신상 '밀키스' (사진)하얀 페트병에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맛을 그대로 담은 밀크스가 등장해 화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