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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대표, ‘허니버터칩’ 50봉 구입 경로 논란

21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육군 제 12사단의 을지전망대 장병들을 방문할 당시 허니버터칩 50봉지를 전달했다. 그런데 구입 경로를 놓고 논란이다.

via 해태제과 /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군부대 위문방문시 전달한 허니버터칩 50봉지의 구입 경로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3일 경향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김대표는 강원도 양구군에 있는 육군 제 12사단의 을지전망대 장병들을 방문할 당시 허니버터칩 50봉지를 전달했다. 

 

품귀현상으로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허니버터칩 50봉지를 위문품으로 준비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 대표의 허니버터칩 구입 경로에 의문을 나타냈다. 

 

허니버터칩을 구하기도 어렵고 설령 구한다 해도 1인당 2봉지 이상 구입할 수 없는 만큼 무려 50봉지를 어떻게 구했냐는 것이다.

 

이에 김 대표 측은 "21일 새벽부터 의원실 사람들이 동원돼 마트·편의점 등을 돌며 허니버터칩을 몇 개씩 사서 총 50봉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어느 지역, 어느 상점에서 구입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낱개로 샀다고 주장했지만 어떻게 박스 채로 전달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변을 내놓지 못했다.

 

한편 지난 22일 해태제과 관계자는 "해태제과에서는 김 대표 측에 허니버터칩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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