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22일부터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최대 30분 단축


 

국제선 탑승 절차가 간소화돼 항공기 이용객들이 반기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사 홈페이지나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웹·모바일 발권 승객이 인천·김포국제공항을 이용할 경우 출국절차가 훨씬 편리하고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를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국제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웹·모바일로 발권하더라도 별도로 항공사 발권카운터를 방문해 신원확인을 거쳐야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 좌석배정 등 탑승수속을 마친 승객은 공항 내 출국장에 설치된 ‘전자 확인시스템’을 통해 간단히 여권만 확인하면 돼 탑승 절차가 간소해진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탑승수속 간소화 서비스가 적용되면 최대 30분 정도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여행객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항공사 발권카운터의 혼잡도 완화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김해, 제주 등 나머지 지방공항에도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전자확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소식에 누리꾼들은 "진심 너무 편하겠다", "불편했었는데 기분 좋은 소식이다", "대박 30분 단축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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