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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통 벗고 메이웨더와 세 번째 '눈싸움·말싸움' 펼친 맥그리거 (영상)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가 세 번째 '입씨름'을 펼쳤다. 대신 이번엔 이전보다 조금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가 세 번째 '입씨름'을 펼쳤다. 대신 이번엔 이전보다 조금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지난 12일(한국 시간)부터 '메이웨더 vs 맥거리거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14일 세 번째 '입씨름' 대결 장소인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 모습을 드러냈다.


Youtube "ESPN'


이날 두 사람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욕설과 조롱을 주고받았다. 대신 조금 더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쳐 관중들을 환호케 했다.


메이웨더는 자신의 상징인 돈을 뿌리며 맥그리거 앞에서 돈자랑을 했고, 이날 밍크코트와 꽃무늬 팬츠를 입고 등장한 맥그리거는 웃통을 벗는 퍼포먼스로 응수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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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퍼포먼스에 관중들은 환호했지만 현지 언론들은 "마치 삼류 영화 같다"고 비판했다.


한 매체는 "이번 월드 투어는 앞선 로스앤젤레스·토론토 투어와 다를 게 없었다. 두 사람은 당시 사용했던 소재를 또 우려먹었다"며 "오늘 투어를 본 관중들은 더 나은 쇼를 볼 자격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Youtube 'ESPN'


한편 '메이웨더 vs 맥거리거 월드 투어'는 오는 15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투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그리고 두 사람의 대결은 다음달 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경기 룰은 복싱 룰이며 이번 대결을 통해 두 선수는 각각 1억 달러의 대전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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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야! 맥그리거, 자신 있으면 대전료 다 걸고 붙자"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코너 맥그리거가 두 번째 '세기의 입씨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