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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TOP 10

지난 11일 로멜로 루카쿠가 맨유로 이적하며 또다시 천억대 이적료 기록을 세웠다.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지난 11일(한국 시간) 특급 골잡이 로멜로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8,400만 유로(한화 약 1,101억원)로 유구한 축구 역사에서 역대 5위에 해당하는 엄청난 금액.


이에 일각에서는 루카쿠가 지난 2시즌 동안 무려 68골을 터트리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음에도 이적 시장에 거품이 너무 심하게 꼈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지난 2009년 호날두는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9,600만 유로(한화 약 1,21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본격적인 '천억 시대'를 연 바 있다.


이후 일명 '월드 클래스'급 선수들의 몸값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온 것이 사실.


그래서 준비했다. 로멜로 루카쿠를 포함해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들을 소개한다.


과연 어떤 선수가 얼마나 엄청난 금액으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는지 알아보자.


1. 폴 포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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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앞두고 맨유는 유벤투스에서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로 성장한 폴 포그바를 데려왔다.


당시 맨유가 유벤투스에 지불한 금액은 1억 500만 유로(한화 약 1,377억원)


2. 가레스 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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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2011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당대 최고의 수비수 마이콩을 농락하며 유명세를 치렀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이 장점인 베일을 데려오기 위해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에 1억 유로(한화 약 1,311억원)을 냈다.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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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는 선수, '우리 형' 호날두다.


무려 4번의 발롱도르를 수상한 그는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9,600만 유로(한화 약 1,260억원)의 기록을 세웠다.


4. 루이스 수아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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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시즌 리버풀을 이끌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등극한 수아레즈.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즈의 영입을 위해 리버풀에 8,400만 유로(한화 약 1,101억원)을 지불했다.


5. 로멜로 루카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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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가장 뜨겁게 달궜던 루카쿠다.


그는 원래 첼시와 강하게 연결됐으나, 경쟁의 승자는 에버튼에 8,400만 유로(한화 약 1,101억원)를 지급한 맨유였다.


6. 하메스 로드리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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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모나코에 8천만 유로(한화 약 1,050억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그는 특급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나며 최근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7. 지네딘 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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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운드의 마에스트로', '아트 사커의 창시자' 등 현역 시절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지단.


지난 1998년 프랑스의 우승을 이끈 지단은 유벤투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7,350만 유로(한화 약 963억원)를 기록했다.


8.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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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는 명언을 남긴 즐라탄도 역대 이적료 순위에 들었다.


그는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 인터 밀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며 6,950만 유로(한화 약 911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9. 앙헬 디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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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주축 미드필더이자, 레알 마드리드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디 마리아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앙헬 디 마리아를 영입하며 이적료로 6,682만 유로(한화 약 876억원)를 지급했다.


10. 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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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수상자이자 한때 세계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라 칭송받았던 카카.


레알 마드리드는 AC밀란에서 최고의 스타가 된 카카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6,500만 유로(한화 약 852억원)의 돈을 썼다.


맨유, '첼시 타깃' 루카쿠 영입…5년 계약·이적료 1111억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에 입성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