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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교육부가 여름철 찜통더위에 고생하는 학생들을 위해 초·중·고교의 전기료 부담을 평균 20% 낮춘다.
교육부는 1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폭염, 풍수해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여름철 안전대책'에 대해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부는 초·중·고교의 전기료 부담을 평균 20% 낮추겠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문재인 정부가 교실 냉방 온도 제한을 풀었지만 학교 측이 여름철 전기료 부담 등으로 교실 에어컨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아 무더위에 시달리는 학생들이 많아지자 시행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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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학교의 전기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년 중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 날의 전력량 요율인 '피크 전력 사용량'을 기준으로 기본요금을 책정하는 교육용 전기 요금 산정 체계를 '검침월 피크 전력'을 적용하는 방향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 교육용 전기 요금 산정 체계는 여름과 겨울 피크기 때 전기를 많이 사용하면 기본요금이 더욱 높아져 에어컨 및 난방기 사용에 제한이 따랐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또 동·하계 냉난방 사용 요금 할인율을 기존 15%에서 50%로 확대했다. 유치원도 초·중·고교와 똑같이 전기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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