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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석영 기자 =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면서 촬영지를 방문한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촬영지를 방문한 사람들의 민폐 행동 또한 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 '쌈, 마이웨이' 관계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예의 없이 우리 세트 소품에 잔뜩 자기 이름 적어 놓고 6월 29일 방문한 요한민주 커플 찾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KBS '쌈, 마이웨이'
공개된 사진에는 촬영 소품에 매직으로 '민주, 요한 2017.6.29'라며 한 커플이 다녀간 날짜와 이름을 적은 모습이 담겨 있다.
관계자는 "세트 소품에 적힌 이름 지우느라 스태프들이 고생 중입니다. 앞으로 드라마 끝나면 오실 일도 없겠지만, 여기 와서 술 드시고 담배 피우시고 낙서하신 많은 분들 주민분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니 앞으로는 오셔도 세트 없으니 오지 마세요"라고 경고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정말 가지가지 한다', '관광지 가서 낙서하는 버릇 좀 고쳐라'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KBS '쌈, 마이웨이'
강석영 기자 sok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