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판결 존중하나 국민이 투표로 심판할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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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전 공동대표 안철수 의원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힌 글을 트위터에 게시했다.

19일​ 안철수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통합진보당의 활동에 동의하지 않는다"라고 하면서도​ "정당 해산 결정이라는 중대 사안은 헌법재판소가 아니라 국민과 유권자가 투표로 심판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며 헌법재판소가 정당 해산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정부가 청구한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및 정당활동 정지 가처분신청 사건에서 재판관 8대1 의견으로 정당해산 결정을 내렸고 통진당 소속 국회의원 5명의 의원직 자격도 박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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