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중독돼 엄마 당황하게 하는 차우차우 '환웅이' (영상)
'워터 홀릭'에 빠진 차우차우 '환웅이'가 물놀이를 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시원케 만든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유난히 물놀이를 좋아하는 사랑스러운 차우차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9일 SBS 'TV동물농장x애니멀봐'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워터홀릭'에 빠진 차우차우 '환웅이'를 소개했다.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물놀이를 좋아해 해엄도 곧잘 하지만, 환웅이는 그보다도 더 많이 물놀이를 사랑한다.
환웅이는 눈앞에 물만 있다면 그것이 시원한 계곡물이던, 수돗물이던, 진흙탕이던 가리지 않고 뛰어든다.
환웅이의 물놀이 사랑은 중국 황실견 차우차우의 위용을 보여주는 특유의 갈기가 물에 다 젖어 축 늘어질 때까지 계속된다.
환웅이가 물놀이를 사랑하게 된 계기는 어느 여름날 계곡에 놀러 갔을 때부터였다.
환웅이의 주인은 "환웅이가 계곡에 놀러 가 밤새 헤엄을 친 이후부터 물만 보면 사족 없이 뛰어든다"고 전했다.
가끔은 너무 과한 물 사랑으로 화장실 샤워 꼭지를 입에 물거나 이웃집 앞마당을 구정물 천지로 만들어 주인을 난감하게 만들지만 절대로 미워할 수 없는 환웅이다.
물과 사랑에 빠진 환웅이의 특별한 여름 나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하자.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