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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덩케르크' 극비영상으로 보는 크리스토퍼 놀란의 6가지 기록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세운 역대급 기록들을 소개한다.

Youtube 'Warnerbros Korea'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할리우드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Christopher Nolan)의 새 영화 '덩케르크'가 오는 20일 한국 관객을 찾는다.


'덩케르크'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철수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속에는 1940년 5월 26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간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이 900여 척의 선박을 끌고 독일 기갑부대의 포위를 뚫고 영국으로 철수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특히 '덩케르크 철수 작전'은 민간인이 군사 작전에서 큰 역할을 했고 그들 덕분에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실제 사건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실화라 할 수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그간 인터스텔라와 인셉션 등을 통해 상상 속 '우주'와 '꿈'의 세계를 다뤄왔다.


하지만 이번 '덩케르크'는 그가 최초로 만든 실화 기반 영화라는 점에서 전 세계 영화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해외 한 인터뷰에서 "'덩케르크'는 단순한 전쟁 영화가 아닌 생존을 다룬 영화'로 소개하며 "보이지 않는 적에게 포위되어 해변에 갇혔는데 도대체 어떻게 빠져나갈 수 있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영화적인 서스펜스와 스펙터클, 시각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기술적인 완벽함을 추구하여 지금껏 보지 못한 것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단언하며 영화의 기대치를 높였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덩케르크'가 전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지금껏 세운 놀라운 기록들을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신작 '덩케르크'를 보지도 않고 걸작이라고 평가하는 이유를 그의 경이로운 기록들을 보면 인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1. 매 작품마다 상승하는 그의 놀라운 흥행 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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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한국에서 마이다스 손으로 군림하고 있다.


그가 한국에서 300만을 넘긴 작품만 4개에 달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008년 '다크나이트' 408만 명, 2010년 '인셉션' 582만 명, 2014년 '인터스텔라' 1030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관객수 기록을 계속 갱신하고 있다.


이번에 나온 '덩케르크'가 1100만을 넘을 것이라고 점쳐지는 이유다.


2. 극찬과 함께 쏟아진 '9점' 이상의 높은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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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연출한 영화들은 국내에서 모두 평점 9점 이상을 받았다.


이는 관객들이 주는 올 A+ 성적이나 마찬가지다.


그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는 평점 9.32인 '다크나이트'이다.


3. 다른 영화를 주눅 들게 만드는 압도적인 예매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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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은 매번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당시 예매율 85%로 역대 1위 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인터스텔라는' 개봉 17일 전부터 예매율 1위를 달성, 개봉 전날에는 90%의 예매율을 돌파하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4. IMAX 상영포맷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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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덩케르크'를 아이맥스(IMAX) 카메라로 90% 이상을 촬영했는데 이는 감독 본인에게도 최초라고 한다.


덕분에 관객들은 사건의 현장에 있는 듯한 압도적인 현장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5. 당시 상황을 그대로 구현한 역대급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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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황된 가상 세계도 리얼하게 표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다.


그는 '덩케르크'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리얼리즘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애를 썼다.


실제 그는 전쟁이라는 상황의 특수성을 고려해 1,300명의 보조 출연자를 참여 시켰다.


또 CG가 아닌 실제 덩케르크 작전에 참여한 민간 선박 20여 척과 스핏파이어 전투기를 투입해 현장감을 한껏 살렸다.


6. 어벤져스급 제작진


인사이트네이버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이끈 '덩케르크' 제작진은 어벤져스 급이다.


덩케르크에는 '매드맥스', '007 스펙터',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터스텔라'의 주요 배우와 제작진을 포함해 '캐리비안 해적', '다크나이트'등 음악영화의 거장인 한스 짐머도 참여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