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 '금쪽 같은 내 새끼랑'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배우 박하나가 바쁜 부모님을 대신해 어릴 적 자신의 '엄마'가 되어준 할머니를 모시고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오는 22일 방송하는 EBS '금쪽 같은 내 새끼랑'에서는 박하나와 여든다섯의 친할머니가 함께 떠나는 러시아 여행기가 전파를 탄다.
평소 손녀가 나오는 드라마라면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챙겨본다는 할머니는 박하나에게 '엄마'와 다름 없는 존재다.
EBS '금쪽 같은 내 새끼랑'
매일 일을 나가야 했던 부모님을 대신해 어린 박하나의 곁을 지켜준 건 언제나 할머니였다.
32살, 창창했던 나이에 남편을 잃고 자식 6명과 시어머니까지 홀로 모시며 허리 한 번 제대로 펼 날이 없었다는 할머니.
그런 와중에도 할머니는 손녀딸 박하나를 항상 먼저 챙겼다고 한다.
EBS '금쪽 같은 내 새끼랑'
누구보다 할머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박하나는 평생 고생만 했던 할머니를 호강시켜드리기 위해 첫 해외여행을 준비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두 사람은 미용실에서 화려한 변신을 마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EBS '금쪽 같은 내 새끼랑'
그곳에서 할머니와 박하나는 기념주화 만들기, 바이킹 타기, 시베리아 횡단 열차 탑승, 러시아식 사우나 체험, 꼬치 요리 샤슬릭 시식 등 잊지 못할 추억을 가득 쌓았다.
여행 마지막 날,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 특별한 선물까지 준비했다는 박하나, 과연 할머니는 손녀딸의 깜짝 이벤트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EBS '금쪽 같은 내 새끼랑'
이제는 팔순이 넘어버린 할머니와 그런 할머니 곁을 평생 지켜주고픈 손녀딸 박하나의 애틋한 러시아 여행기는 오는 22일 밤 11시 35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배우 박하나는 최근 종영한 KBS 드라마 '빛나라 은수'에서 주인공 김빛나 역으로 활약하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