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이름은.' 신카이 감독 '불륜' 폭로에 충격에 빠진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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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서 흥행에 성공하며 명성을 얻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13일 닛칸 스포츠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0대 초반의 편집자와 불륜에 빠졌으며 현재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지난해 봄, 지인을 통해 여성과 만났으며 '너의 이름은.'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난해 가을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이야기했다.

영화 '너의 이름은.' 포스터

두 사람은 도쿄의 음식점이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업계 관련 파티에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륜설 직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저의 교제를 보도하는 기사가 나왔다. 식사를 가진 것은 사실이지만 교제 사실은 전혀 없다. 죄송하다"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영화 '너의 이름은' 

이어 "저의 프라이버시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니 놀랐다"며 "오해를 초래한 행동이었다. 현재 신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시끄럽게 만들어서 거듭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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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주요 매체들은 그의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고 일제히 보도했으며 국내서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불륜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내며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이끄는 주요 감독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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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