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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피겨 여왕' 김연아에게 직접 피겨 스케이팅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12일 서울시는 유명 스포츠 스타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서울시 스포츠 재능 나눔 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구, 스쿠버 다이빙, 피겨 스케이팅, 야구, 암벽 등반, 양궁,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8가지 종목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열리는 농구 교실은 김승현 전 선수가 3회에 걸쳐 가르친다. 한 반에 60명씩 4개 반, 총 240명을 모집하며 서울에 사는 10~40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승현 전 농구 선수 / 연합뉴스
8월 2일부터 시작하는 피겨 스케이팅은 방학 시즌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회 진행된다.
3회 교육을 모두 참여한 수강생 100명은 '피겨 여왕' 김연아로부터 이벤트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한 반에 80명씩 4개 반, 총 320명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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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오는 9월에는 이병규 전 선수와 함께하는 야구 교실, 10월에는 김자인 선수와 함께하는 암벽 등반과 장혜진 선수가 가르치는 양궁이 진행된다.
또 11월에는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규 전 야구 선수 / 연합뉴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링크(서울특별시체육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신청 시 1만원을 보증금으로 결제해야 하며, 신청하고 참여하지 않으면 보증금은 생활 체육 발전을 위해 기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