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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이 공개수배한 '효자 신문배달원 뺑소니 사망사고' 피의자 2명이 붙잡혔다.
15일 부산경찰 페이스북에는 지난 11일 발생한 '효자 신문배달원 뺑소니 사망사고'의 피의자 2명을 검거했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부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신문배달원 이 모 씨를 치고 달아나 사망케한 혐의로 승용차 운전자 천 모 씨를 어제 검거한 데 이어, 또 다른 피의자인 택시 운전자 송 모 씨가 오늘 자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두 사람이 모두 사고 당시 쓰레기 더미 위를 지나간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며 "두 사람 차량에서 발견한 사고 흔적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했다"고 설명했다.
부산경찰은 공개수배 글을 올린 지 3일만에 무려 300만 건이 확산됐고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11일 10년동안 홀어머니를 모시고 신문배달을 해온 이 모씨가 택시에 치인 뒤, 또 다른 2대의 차량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져 주위 사람들은 안타깝게 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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