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여고생 손목절단 살인사건 방송 후 박 군이 남긴 글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충북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을 보도한 가운데 제작진과 인터뷰를 한 ‘박 군’이 시청자 게시판에 직접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via SBS 그것이 알고 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충북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을 보도한 가운데 제작진과 인터뷰를 한 '박 군'이 시청자 게시판에 직접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3일 '그것이 알고 싶다'는 '사라진 손목, 영동 여고생 살인 미스터리'를 주제로 지난 2001년 벌어진 18세 여고생 정소윤 양의 살인사건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정소윤 양의 주변인물이 이 사건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범죄심리학 전문가들의 말에 따라 정소윤 양의 친구들에 주목했고 어릴 적 친구 '박 군'과 인터뷰를 나눌 수 있었다.

 

방송이 나가자 14일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박 군'의 글이 올라왔다. 

 

그는 "PD님 제가 죽은 날짜를 기억했습니까?"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PD가 자신에게 죽은 날짜를 말해줬으며 인터뷰 내용이 생략된 채 '손이 예뻤다'는 발언만 담아 주변사람이나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오해를 사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PD가 연락도 받지 않고 수신거부를 해놓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

 

한편 영동 여고생 살인사건은 지난 2001년 3월 8일 오전 충북 영동 시내 한복판에 위치한 신축 공사장 지하에서 손목이 사라진 여고생의 시신이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 1년을 앞두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스테리로 남아 있다. 

 

via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