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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뉴캐슬 미드필더 티오테, 훈련 도중 심장마비로 사망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축구 선수 체이크 티오테(Cheick Tiote)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하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익숙한 축구 선수 체이크 티오테(Cheick Tiote)가 훈련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여러 매체들에 따르면 티오테는 5일 중국 프로축구 2부(갑급리그) 베이징 쿵구에서 훈련을 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향년 30세.


사고 당시 그는 훈련을 하다가 심장마비로 쓰러졌고, 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티오테의 소속팀 베이징 쿵구는 사망 사실을 인정했고 대리인 에마뉴엘레 파라디노도 "티오테가 훈련 도중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리게 돼 매우 슬프다. 그의 가족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하며 많은 분들의 기도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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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애도를 표했다.


뉴캐슬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티오테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비통하다. 뉴캐슬은 티오테와 그의 가족들을 위로한다"고 밝혔다.


현재 온 축구계가 티오테의 사망 소식에 진심을 담아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뉴캐슬에서 함께 뛰었던 前 동료 뎀바 바도 트위터를 통해 친구의 죽음을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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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티오테는 지난 2005년 벨기에 프로축구 안더레흐트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트벤테를 걸쳐 2010년 뉴캐슬에 입단했다.


그는 뉴캐슬에서 156경기를 뛰며 특유의 활동량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코트디부아르 대표팀으로도 52경기에 출전했다.


2010년부터 2017년 1월까지 뉴캐슬 주축 선수로 활약한 티오테는 뉴개슬과의 계약 만료를 4개월 남긴 상황에서 중국 갑급리그 베이징 쿵구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