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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지붕에 살던 도둑, 천장 무너져 ‘들통’

대담하게도 유명 레스토랑 천장에 거주하던 도둑이 레스토랑 천장이 무너지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유명 레스토랑 천장에 거주하던 도둑이 레스토랑의 천장이 무너지면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USA 투데이 등 해외 언론은 레스토랑 천장이 무너지는 바람에 그곳에 살림을 차리고 살던 남자가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오후 11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다운타운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의 천장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구조를 위해 출동한 소방대원은 지붕 위에 있던 남자를 발견하고 지붕 위로 올라갔지만 무슨 이유인지 남자는 소방관을 피해 사라졌다. 

 

소방관들이 수색을 계속한 결과 소화전 아래에서 신음하는 남자를 구조할 수 있었다.

 

via KUSA-TV

 

이 남성은 도피 과정에서 중상을 입었으며 즉시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남성은 그동안 레스토랑의 천장 위에 살림을 차리고 숙식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가 거주하던 자리에는 레스토랑에서 훔친 것으로 보이는 술병과 여러 물건이 놓여 있었다.

 

이 남성은 절도 및 건물 칩임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기물 파손한 레스토랑에 피해보상 책임을 지게 됐다.

 

via KUSA-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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