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6일(금)

'조영욱 골 취소'…대한민국vs기니, 전반 1-0 종료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기니를 상대로 1-0으로 앞서고 있다.


대표팀은 20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기니와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이날 신태용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 공격수에 조영욱을 내세웠으며, FC 바르셀로나 듀오 이승우-백승호에게 좌우측을 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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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원은 이승모-이진현-이상현에게 맡겼다. 포백 라인은 우찬양-정태욱-이상민-이유현에게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꼈다.


대표팀은 경기 초반 기니 선수들의 빠른 드리블과 화려한 개인기에 잠깐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흐름을 찾고 기니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선제골은 전반 35분 이승우가 기록했다.


하프라인부터 드리블 돌파로 기니 수비진을 무너트린 이승우는 기니 골문을 향해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그가 날린 슈팅은 기니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그대로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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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45분에는 이승우의 환상 드리블 돌파에 이은 조영욱의 추가골이 터졌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이 들어가기 전 이승우의 드리블이 라인을 벗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조영욱의 골은 인정되지 않았고 전반전은 그대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