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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건넨 승무원 ‘매뉴얼 지켰다’

마카디미아넛츠를 서비스하던 객실 승무원에게 조현아 부사장이 화를 냈고 사무장에게 관련 규정을 물었지만 규정상 객실 승무원의 잘못은 없었다.

via 블라인드

 

'땅콩리턴' 사건은 지난 5일 익명보장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를 통해서 처음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

'블라인드'는 회사 내부 이메일로 인증을 거쳐야만 사용이 가능한 익명보장 애플리케이션으로 대한항공 게시판에 "내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해당 글에는 마카다미아넛츠를 서비스하던 객실 승무원에게 조현아 부사장이 화를 냈고 사무장에게 관련 규정을 물었지만 규정상 객실 승무원의 잘못이 없었다는 내용이다. 

 

즉 조현아 부사장의 지적이 잘못됐으며 이에 당황해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는 것이다.

 

이 글에서 조현아 부사장은 사내 직원들만 알 수 있는 사내코드인 DDA로 조양호 회장은 DDY로 지칭됐다. 

 

'땅콩 리턴' 사건 발생 이후 대한항공 측의 성의 없는 사과문과 조현아 부사장의 보직사퇴에도 논란이 계속되자 현재는 부사장직에서도 사퇴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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