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다큐3일'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10년 전 인천공항에서 한국어를 또박또박 말하며 프랑스어로 통역하던 꼬마 아이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14일 10주년을 맞아 특집 방송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인천공항에서 한국어와 프랑스어로 멋지게 통역을 하던 레아(당시 6세)의 근황을 소개했다.
프랑스 아빠와 한국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레아는 13살때까지 부산에 거주했다.
그러면서 KBS 예능프로그램인 '스타골든벨'에 출연해 마음껏 끼를 뽐내며 인기를 끌었던 레아.




KBS '다큐3일'
그러나 레아는 아빠의 일 때문에 2년 전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생활하고 있다.
레아는 "어렸을 적 좋은 경험을 많이 해 좋았다"며 "할머니,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해서 기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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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8살때까지는 주변에서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지만 상하이에서는 아무도 못 알아본다"면서 여전히 밝은 성격을 뽐냈다.
장래희망을 묻는 질문에 레아는 "영화 쪽에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언어를 많이 쓸 수 있는 마케팅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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