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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이 탈북자 발목 자르려 국경에 설치한 '대나무 덫'

북한 김정은이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중국과 북한 국경지대에 대나무로 만든 덫을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북한 김정은이 북한 주민들의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에 대나무 덫을 설치했다고 한 탈북자가 주장하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한 한 탈북자는 북한 정권이 탈북을 막기 위해 국경에 위험한 물건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자신을 북한 국경경비대에서 근무했다고 소개한 탈북자 A씨는 북한과 중국 국경선에는 '대나무'로 만든 덫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족죽'으로 불리는 이 덫은 대나무 옆면에 못을 박아 만든 것으로 밟는 순간 못이 발목을 관통해 발목에 치명상을 입힌다.


인사이트


A씨는 "만일 족죽을 밟게 되면 발목을 빼낼 수 없어 결국 절단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A씨는 "김정일 시대에는 족죽, 가시방망, 족창과 같은 것을 국경연선에 설치하지 않는 등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이 느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은 시대에는 탈북을 방지하기 위해 더욱 무시무시한 탈북 방지용 덫을 설치한다는 점을 말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줬다. 


그러나 북한은 이와 같은 사실을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한편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다양한 직종의 탈북자들이 출연해 북한에 대한 각종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채널A '이제는 만나러 갑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