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추위 주춤... 전국 눈·비 내린다”

연일 계속되던 맹추위가 수요일인 10일에는 다소 주춤할 전망이다.

9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낮부터 점차 흐려져 충청남북도·전라북도·경북 서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한때 비(강수확률 40~60%)가 오겠다.

밤에 서해안부터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시작돼 늦은 밤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목요일인 11일 새벽까지 경기 동부 내륙과 강원도(동해안 제외), 경북 북동 산간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전국적으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보다 높고, 낮 최고기온은 0~11도로 오늘과 비슷한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남부 내륙, 전북 동부 내륙, 경북 북부 내륙에서는 1cm 내외의 눈이 내리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ｍ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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