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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임진왜란 일으킨 도요토미 서한 발견 (사진)

고베(神戶)대학은 고베시에 사는 40대 여성이 보관해온 도요토미의 서신 등 4건의 서한을 보관자의 의뢰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via 神戶新聞

 

임진왜란(1592∼1598)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1537∼1598)가 조선 침략에 나선 수군 장수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됐다고 교도통신이 8일 보도했다.  

 

고베(神戶)대학은 고베시에 사는 40대 여성이 보관해온 도요토미의 서신 등 4건의 서한을 보관자의 의뢰를 받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데요시의 인장이 찍힌 서신에는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인 1593년 일본 수군을 주도한 구키(九鬼) 가문 일원인 구키 나리타카(九鬼成隆)에게 기모노 3벌을 하사하며 격려한 내용이 담겼다.

 

서신에서 도요토미는 "이것을 입고 심혈을 기울여달라. 앞으로의 대처법에 대해서는 별도의 서면으로 지시하겠다"고 적었다.

 

구키 나리타카는 임진왜란 당시 안골포 해전(1592년)에서 이순신 장군이 이끈 조선 수군에 대패한 구키 요시타카(九鬼嘉隆)의 아들이다.

 

 via 神戶新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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