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리너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한국 대표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가 전국 매장에서 고객 대상으로 '헌책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일 엔제리너스커피는 휴게소 등 일부 특수점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이날부터 6월 25일까지 '헌책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엔제리너스커피 매장을 통해 기부한 헌책을 제휴사 '알라딘'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활용해 시각장애우를 위한 오디오북 제작 및 국립 서울 맹학교 등에 무상으로 배포한다.
엔제리너스커피는 헌책을 기부한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아메리카노 50% 할인 및 알라딘 도서 적립금 쿠폰을 6월 25일까지 증정한다.
엔제리너스커피 관계자는 "책 읽기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폭 넒은 학습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