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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료진 "즐라탄의 무릎, 연구하고 싶을 만큼 단단하다"

미국 의료진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무릎을 보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미국 의료진이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의 무릎을 보고 놀라움을 표시했다.


9일(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즐라탄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스웨덴 매체 익스프레센과의 인터뷰에서 "즐라탄의 무릎을 본 의료진이 '무릎이 굉장히 튼튼하다'고 했다"며 "'그동안 본 적이 없는 강한 무릎'"이라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올라는 "즐라탄의 무릎은 20여 년간 축구 선수로 지낸 사람의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견고했다"며 "선수 생활이 끝나면 즐라탄의 몸을 연구하고 싶어 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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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지난달 20일(현지 시간) 즐라탄은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한 바 있다.


英 매체, "즐라탄, 무릎 인대 파열로 선수 생명 끝날 수도 있다"무릎에 인대 부상을 입은 즐라탄이 앞으로 선수 생활이 끝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노장에 속하는 즐라탄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그가 '은퇴'할 것이라는 보도가 쏟아졌다. 그러나 정작 즐라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라며 은퇴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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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즐라탄은 올 시즌 맨유 공식 경기에서 28골을 기록하며 나이를 무시하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오는 6월 맨유와의 계약이 끝나는 즐라탄에게 LA갤럭시 등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