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연합뉴스, (우)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이번 대선 개표방송을 보면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역시 '치킨'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이번 대선 당일 개표방송을 보면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치킨이 34.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족발'이 9.2%로 2위, '삼겹살'이 8.4%로 3위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치킨선호도(51.9%)가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46%), 20대(42.1%), 50대 (27.2%), 60대 이상(12.9%)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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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이 44.7%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 중도층 39.7%가 치킨을 먹고싶다고 말했고 보수층은 21%에 그쳤다.

한편 이번조사는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의뢰로 리얼미터가 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6,263명에 접촉해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8.2%,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4%포인트다.

응답자 선정은 유무선 전화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적용 제외)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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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