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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신장’ 팔려고 나무 위에 올라간 남성 체포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신장을 팔려고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구조됐다. 이 남성은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via EaseNET NEWS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신장'을 팔려고 나무 위에 올라갔다가 소방관과 경찰에 의해 구조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지난 6일 시나 닷컴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한 30대 중국인 남성이 자신의 신장을 팔려고 '베이징 병원' 근처의 나무에 올라가 소동을 피웠다.

 

소동에 앞서 이 남성은 베이징 병원에서 자신의 신장을 팔려고 시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병원 측이 이를 거부하자 즉시 병원 근처 나무에 올라가 공개 경매를 열었다.

 

이 때문에 병원 일대는 큰 혼잡이 벌어졌고 소방대원과 경찰이 출동해 문제의 남성을 끌어내렸다. 

 

문제를 일으킨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아무도 내 신장에 관심을 보이지 않아 나무 위에서 직접 경매를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오래 전부터 불법 신장 거래에 대해 엄격하게 처벌하고 있다. 하지만 매년 거래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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