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한국 최초로 시구한 '알파카' 친구들 사진 5
어린이날을 맞아 부산 사직구장 경기에서 알파카 두 마리가 시구에 나섰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 최초로 알파카가 시구에 나섰다.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롯데자이언츠와 기아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귀여운 알파카 두 마리와 양 한 마리가 시구를 하기 위해 야구장에 들어섰다.
알파카 '자기'와 '기린'이는 롯데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은 채 경기장으로 아장아장 입장했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는 알파카의 깜찍한 모습이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알파카는 시구를 하기 위해 당당하게 경기장에 입장했지만 손을 쓸 수 없는 핸디캡(?)에 결국 어린이 친구들의 도움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알파카를 대신해 시구와 시타를 맡아 시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비록 공을 던지지는 못했지만 특유의 깜찍함으로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은 부산 사직구장에서의 알파카 모습을 공개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