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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사전투표율 최종 '11.7%' 기록···500만명 육박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최종투표율 11%를 돌파하며 지난해 총선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김연진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최종투표율 11%를 돌파하며 지난해 총선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18시 기준 투표율은 '1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 총 4,247만 9,710명 가운데 497만 902명이 투표를 마쳤다.


탄핵이라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열리는 조기 대선인 만큼 국민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지난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이 5.45%에 그쳤던 것에 비교하면 2배 이상 상승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16.76%로 가장 높았으며,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9.67%를 기록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에서 시행된 사전투표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치러졌고 이번이 세 번째"라면서 "12.2%로 가장 높았던 작년 총선의 사전투표율을 이번에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5일까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투표소 등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김연진 기자 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