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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줄 알고 땅에 묻은 아기가 살아있었다 (사진)

영국 일간 미러는 미숙아로 태어나 당연히 죽은 줄 알고 땅에 묻은 아기가 2시간 만에 구조됐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via Quirky China News

 

미숙아로 태어나 당연히 죽은 줄 알고 땅에 묻은 아기가 2시간 만에 구조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중국 둥베이 지방의 요녕성에 거주 중인 루 시아윤(Lu Xiaoyun)은 밭일을 하던 중 배에 날카로운 통증을 느꼈다.

 

그녀는 서둘러 남편을 불렀고, 남편 예 용(Ye Yong)은 양수가 터지고 피범벅이 된 아내를 발견하고 구급차를 불렀다.

 

구조대는 아이가 무사한지 확인하려 했지만 사산이라 철썩같이 믿은 부부는 "이미 죽은 아이다"라며 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집에 남아있던 시아윤의 어머니가 집 앞 마당에 아이를 묻어두었다.

 

via Quirky China News 

 

하지만 병원에 도착한 샤오윤 부부는 의사에게서 깜짝 놀랄 말을 들었다. 시아윤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가 아이가 살아있을 지도 모른다며 어서 데려오라고 말한 것이다.

 

남편은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가 땅에 묻은 아이를 파헤쳤다. 이미 묻은지 2시간이 지났지만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만 싶었다.

 

그리고 기적이 일어났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이가 정말로 살아 숨쉬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서둘러 아이를 꺼내 병원으로 향했고, 검진 결과 아기는 4개월이 아닌 6개월이 지난 상태로 밝혀졌다.

 

현재 기적적으로 생명을 되찾은 아기는 사연을 전해들은 시민들의 기부로 병원 인큐베이터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Quirky China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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