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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만난 팬에게 사인해준 '프듀 101' 연습생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는 연습생이 지하철에서 만난 팬에게 다정하게 사인해줘 화제다.

인사이트(좌) Twitter 'ToppDoggHouse', (우)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는 연습생이 지하철에서 만난 팬에게 친절하게 사인해줘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는 그룹 탑독의 멤버 김상균(예명: 아톰)을 지하철에서 목격했다는 한 누리꾼의 후기가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혼자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김상균을 닮은 남자를 발견했는데, 진짜 김상균이였다"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상균을 보자 설레는 마음에 안절부절 못하던 A씨는 그를 따라 지하철을 내려서 말을 걸었다.


A씨는 "방송 잘 보고 있다. 사진 촬영 부탁해도 되냐"고 물었고, 김상균은 "사진촬영은 조금 어렵지만 사인을 해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인을 하기 전 김상균은 "어딜 가시냐"고 물었고 A씨는 "원래는 봉은사로 가야하지만 (김상균을) 따라 내렸다"고 대답했다. 


A씨의 말을 들은 김상균은 '봉은사'로 3행시까지 지어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A씨는 "헤실헤실 웃어주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며 김상균을 만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김상균은 3주차 현재 47등에 올라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