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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3주기' 추모 위해 530명 여고생들이 모여 만든 리본 (영상)

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했다.

인사이트facebook '충남교육청'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고등학생들이 직접 나서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추모했다.


지난 14일 충남교육청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홍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제작한 추모 영상이 게재됐다.


홍성여고 학생 530명은 학교 운동장에 모여 노란 리본을 만드는 플래시몹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팝페라 가수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함께 부르며 학생들이 연출한 세월호 리본은 장관이었다.


인사이트facebook '충남교육청'


영상 속에 등장하는 한 여학생은 "희생자뿐만 아니라 희생자 주변분들의 아픔도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또다른 여학생은 "많은 아이들이 배 안에서, 차마 꿈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떠났다)"며 "아직도 9명은 돌아오지 못했다. 진심으로 추모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홍성여고 학생들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어느 덧 세번째 봄을 맞았지만 우리는 항상 기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