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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하러 갔다 '노란 리본' 만들기 봉사하는 여중생들

목포 신항을 방문한 여중생들이 '노란리본'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전남 목포 신항을 방문한 여중생들이 '노란 리본'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16일 목포 문태중학교 3학년 김소연, 김혜지, 장민지 양은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목포 신항을 찾았다.


특히 이날 세 명의 학생은 추모를 마치고 '노란 리본' 만들기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목포 신항 한 켠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고사리 손으로 '노란 리본'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추모객들에게 나눠줬다.


문태중 전교 부회장인 김소연 양은 "원래 세월호 선체를 보기 위해 목포 신항에 한 번 오고 싶었다"라며 "이번에 참사 3주기를 맞아 친구들과 함께 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양은 "슬픔을 함께 하기 위해 '노란 리본' 만들기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선체가 거치된 목포신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추모객들은 항구에 세워진 철조망에 직접 노란 리본을 달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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