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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속에서 직접 '군 입대 날짜' 발표한 주원

배우 주원이 '네이버 V앱'을 통해 자신의 입대 일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인사이트네이버 V앱 캡쳐


[인사이트] 지용준 기자 = 배우 주원이 팬들을 위해 직접 군 입대 날짜를 발표했다.


14일 '네이버 V앱'에 우산을 쓰고 등장한 주원은 궂은 날씨에도 꿋꿋하게 군 입대 소식을 전해 팬들을 감동시켰다.


주원은 "군대에 간다. 제가 5월 16일 입대를 한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가야 할 군대를 가게 됐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군대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복무를 하다가 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팬들이 선물한 '주원숲'에 방문한 그는 "간다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주원숲에서 인사를 드린다"고 전해 의미를 더했다. 


앞서 주원은 지난 3월 의병 예능 특기병으로 최종 합격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현역 입대를 자원했다.


이에 그는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포함해 21개월간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주원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으로 지난달 최종 촬영이 끝났다. 


지용준 기자 yongj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