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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로 잡힌 ‘허니버터칩들’ (사진)

허니버터칩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끼워팔기 마케팅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via 클리앙

허니버터칩 인기가 식을줄 모르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가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 끼워팔기 마케팅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오는 4일 국회 인사청문을 앞두고 있는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는 2일 "허니버터칩 같은 인기상품을 비인기상품과 같이 구입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이 금지하는 '끼워팔기'가 될 수 있다"며 "허니버터칩과 관련한 해태제과의 거래행위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해보겠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해태제과의 허니버터칩에 대한 부당 마케팅 의혹이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에 대해 해태제과는 비정상적 '끼워팔기'나 '가격'에 간여한 일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허니버터칩이 인기를 끌며 품귀현상이 계속되자 일부 마트 등에서 허니버터칩을 다른 제품과 묶어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판매수법은 더욱 다양해져 허니버터칩은 맥주, 고구마 한 박스 등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사은품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명 '인질 마케팅'이라고 이름을 붙이며 다른 제품에 끼워 팔리는 허니버터칩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다음은 그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알려진 '인질'로 잡힌 '허니버터칩'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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