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K팝스타6' 우승자 보이프렌드가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는 보이프렌드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지만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보이프렌드 김종섭 군의 의상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글쓴이는 'K팝스타6'에서 입은 제복이 지난 1월 엑소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입었던 의상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비교된 보이프렌드의 의상 사진을 살펴보면 재킷 안에 리본 블라우스, 제복 재킷의 단추, 소매 부분이 엑소의 의상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다.
앞서 보이프렌드는 지난 2일 방송 무대에서도 곡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어 이번 의상 표절 논란에 더욱 불이 붙고 있는 상황이다.
(상) Mnet '믹스앤매치' / (하) SBS 'K팝스타6'
당시 보이프렌드는 팝 가수 블랙 아이드 피스의 'Let's Get it Started'를 편곡해 선보였으나 이는 Mnet '믹스앤매치'에서 아이콘이 선보였던 편곡 무대와 가사가 매우 흡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SBS 측은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작권법상 생긴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초등학생 듀오 보이프렌드는 나이답지 않은 뛰어난 실력과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K팝스타6'의 우승을 차지했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