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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팀 이름 후보에 어화둥둥, 300, 금은동독수리 있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9년 차 신인(?)다운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눈길을 끈다. 하이라이트는 이날 방송에서 그룹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GOM 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하이라이트가 그룹명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해 9년 차 신인(?)다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윤두준은 유희열에게 "너무 떨리고 영광스럽고 연예인을 처음 보니까 신기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양요섭 또한 "처음 나오게 됐는데 왠지 예전에도 나와본 것 같은 데자뷰가 느껴진다"며 능청스럽게 인사해 방청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이라이트의 팀 명에 관해 묻는 유희열의 질문에 양요섭은 "10분만에 결정이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손동운은 "식사를 하다가 구 비스트 시절 포스터가 있길래 하이라이트라는 글씨가 있어서 추천했던 기억이 있다"고 그룹명의 탄생 비화를 털어놨다.


그 밖의 팀 명 후보로는 "어화둥둥, 300, 금은동 독수리, 징기스칸도 있었다"고 언급돼 관객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하이라이트 이외에도 김연우&산들, 에릭남&소미, 데이식스, 홍대광 등이 출연해 '방구석에서 봄맞이' 특집을 꾸몄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