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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박근혜와 박사모의 '연결고리' 파헤친다

오늘(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사모 사이의 연결고리가 파헤쳐진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지지자들 사이의 관계를 파헤친다. 


1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사모'로 대변되는 그의 지지집단 사이의 연결고리가 파헤쳐진다.


단순한 지지집단인 줄로만 알았던 박사모는 박 전 대통령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박사모는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요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 신문 등을 만들어 배포해왔다.


내용 중에는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200억원을 받았다는 내용부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이 될 경우 예상되는 내각 인원까지 들어있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파면되자 나라를 잃은 듯 대성통곡을 하고 경찰과 기자, 탄핵 찬성 집회 참가자들을 폭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SBS '뉴스특보'


이들이 전경련이나 정부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정황이 여러 모양으로 포착됐지만 단순히 돈을 받은 것 이상으로 이들의 행동은 상식적이지 않았다.


박사모의 이상행동의 근본을 취재하던 취재진은 보수단체와 보수 언론매체, 우익 영화사 등이 한 공간에 모여있는 한 주택을 발견했다.


이 주택의 영화사는 정부 예산이 포함된 약 45억원의 모태펀드로 운영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이곳의 보수 언론매체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 반대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신문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이에 '그알'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지난달 10일 박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에도 여전히 태극기를 들고 집회를 열고 있는 박사모들에 대해 분석해본다.


또 그들의 행동의 논리를 제공하는 정보를 유통하는 사람들을 추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박사모의 연결고리를 파헤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두 개의 광장, 하나의 진실 - 무엇이 태극기를 움직이나' 편은 1일 오후 11시 0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