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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독감'에 문 닫았던 서울대공원 동물원, 오는 30일 재개장

지난해 12월 조류독감으로 인해 문을 닫았던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104일만에 다시 문을 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서울대공원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폐쇄 104일 만에 다시 문을 연다.


28일 서울대공원은 조류독감 안전성을 최종확인하고 동물원을 오는 30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은 지난해 12월 17일 황새와 노랑부리저어새 등 조류의 사체, 분변 등에서 고병원성 AI를 확인하고 문을 닫았다.


이후 주기적으로 분변검사와 환경검사를 진행했고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안전성을 확인하고 최종 결정됐다.


동물원이 재개장 되더라도 조류사 관람은 국가방역조치에 따라 제한된다.


동물원 측은 재개장을 맞아 태어난 지 한 달도 안 된 아기 단봉낙타를 관람객에게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또 작년에 태어난 멸종위기 동물 스라소니와 코끼리의 성장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 광진구 능동의 서울 어린이대공원 동물원도 같은 날 재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