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누리꾼들 사이서 확산 중인 '먹거리 X파일' 다음 타깃(?)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먹거리 X파일' 다음 타깃이 요즘 유행 중인 '핫도그'일거라는 주장이 올라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__2nnna', 'jung___2_2'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먹거리에 대한 실태를 검증하고 고발하는 채널A '먹거리 X파일' 대왕 카스테라 편이 방송된 이후 폐업 위기에 처한 가게가 속출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22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서는 '먹거리 X파일' 다음 타깃이 요즘 줄서서 먹을 정도로 유행 중인 '핫도그'일 거라는 주장이 올라오고 있어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먹거리 X파일' 다음 타깃으로 누리꾼들이 추측한 업체는 차별화된 맛으로 핫도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랑 핫도그'와 '팔팔 핫도그', '청춘감성쌀핫도그', '아리랑 핫도그' 등 핫도그 업체들이다.


이들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아닌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매장 확장 및 운영 지원 등을 하고 있는 창업 업체다.


'먹거리 X파일'의 벌꿀 아이스크림, 생과일 주스 전문점 방송 사례와 최근 일어난 대왕 카스테라 프랜차이즈점 사례를 봤을 때 조만간 핫도그를 가지고 문제 삼지 않겠냐는 주장이다.


인사이트Instagram 'dy_agnese', 'son_ashley'


이와 같은 주장에 대한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상당 부분 설득력있는 주장이라며 우려의 뜻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채널A '먹거리 X파일'에서는 지난 12일 방송된 '대왕 카스테라' 편을 통해 신선한 계란 대신 가공된 액상 달걀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버터 대신 식용유를 빵 반죽에 사용하고 있다고 실태를 고발했다.


방송 이후 국내 주요 대왕 카스테라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는 항의하는 내용이 담긴 글들이 쇄도했고 일부는 폐업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다.


하지만 '먹거리 X파일' 측의 편향된 취재 방식과 몇몇 사례를 바탕으로 성급한 일반화 보도 때문에 양심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대왕 카스테라 매장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실제 '대왕 카스테라' 편 방송 이후 양심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던 점포 사장님들까지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착하고 정직한 먹거리 검증을 표방하고 있는 '먹거리 X파일' 홈페이지에는 시청자들의 비난과 항의글이 이어지고 있지만 제작진은 아직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