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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 아기는 난생 처음 '엄마 목소리'를 들었다 (영상)

최근 '생후 7주 만에 엄마 목소리를 처음 들은 아기의 반응'이라는 영상이 공개돼 다시금 감동을 주고 있다.

YouTube 'Leon Lever'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엄마의 목소리보다 더 듣기 좋은 소리가 있을까?"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 'Leon Lever' 채널에 게재된 '생후 7주 만에 엄마 목소리를 처음 들은 아기의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해당 영상은 아빠 토비(Toby)가 아들 라클런 레버(Lachlan Lever)가 병원에서 보청기를 끼는 순간을 촬영한 영상이다.


라클런은 양쪽 귀의 청력을 상실한 채로 태어났다. 병원에서는 작은 소리라도 들을 수 있도록 유아 전용 보청기를 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Leon Lever'


보청기가 어색한지 인상을 찡그리던 라클런은, 태어나 처음 접하는 소리가 신기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특히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무척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라클런은 엄마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은 적 없지만, 본능적으로 자신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알아챘다.


부모는 "목소리를 알아듣는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면서 "아들의 반응을 보고 눈물이 나도 모르게 흘렀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영상은 지난 2014년 공개돼 많은 화제가 됐다. 그리고 최근 한 누리꾼이 온라인상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면서 다시금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Leon Le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