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화장실서 용변 보는데 길냥이가 들어와 구경했어요"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공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다 길냥이의 침입을 당한(?) 누리꾼의 사연이 웃음을 자아낸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원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라는 제목으로 사진 두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A씨가 있는 화장실 칸으로 들어온 길냥이 한 마리가 담겨있다.

길냥이는 별일 아니라는 듯 무덤덤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인상적이다.

A씨는 "공원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데 갑자기 길고양이 한 마리가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왔다"며 당황했던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이어 "화를 내니까 들어왔던 틈으로 다시 나갔다"며 황당함을 표하기도 했다.

사람이 있는 화장실 칸에 당당히 들어온 통통한 길고양이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