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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왕' 주호민이 '마리텔' 작가에게 받은 카톡 메시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웹툰 작가 주호민의 '파괴력'(?)을 피하지 못한 듯하다.

인사이트Twitter 'noizemasta'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도 웹툰 작가 주호민의 '파괴력'(?)을 피하지 못한 듯하다.


19일 '파괴왕' 주호민은 자신의 트위터에 "마리텔 근황"이라는 문구와 함께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 제작진으로부터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면 '마리텔' 제작진으로 보이는 이가 주호민에게 "(주호민) 작가님 저희 오늘 녹화인데 서버가 다운돼서 시작을 못 하고 있어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주호민은 당황스럽다는 듯 "...?!"라는 답변을 보내고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다. 앞서 주호민은 지난 18일 방송된 '마리텔'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실제로 이날 '마리텔'은 오후 2시부터 카카오TV를 통해 생방송 될 예정이었으나 시청자들이 몰리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결국 '마리텔'은 서버 마비가 지속돼 일시적으로 모든 방송을 중단했다가 기존 방송시간보다 2시간 뒤인 오후 4시부터 순차적으로 생중계가 재시작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주호민은 학교, 웹툰 회사 등 그가 다녀간 곳마다 망하거나(?)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인다고 해서 '파괴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됐다.


최근에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구속과 함께 과거 주호민이 삼성 그룹이 기획·제작한 웹드라마 '무한동력'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던 사진이 재조명되면서 그의 '파괴본능'이 또 한 번 언급됐다.


주호민 "나 '파괴왕' 맞다…청와대 다녀오니 사건 터졌다"웹툰 주호민 작가가 '마리텔'에 출연해 '파괴왕'이라는 자신의 별명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