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 멈춰 3살 아기 몸에 갇혀 살아가는 '24살' 여성 (영상)

YouTube 'Barcroft TV'

[인사이트] 심정우 기자 = 성장이 3살 때부터 멈춘 상태로 살아가지만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여성이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인도네시아에 사는 사리(Sary, 24)에 대해 보도했다.

사리는 성장이 유아 단계에서 멈추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또 평범하게 걷거나 말하는 것도 할 수 없다.

평생 휠체어에 앉아 살아가는 그녀는 2살 때까지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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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족들이 사리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지만 작은 마을에서 가난하게 살아가는 터라 사리가 13살이 때까지 어떤 치료도 해줄 수 없었다.

그러나 사리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 역시 그녀가 다시 걸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늘 품고 살아간다.

최근 사리는 상태가 호전돼 유창하진 않지만 몇 개의 단어를 말할 수 있다고 한다. 또 호르몬 치료를 통해 일부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발견했다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