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만난 김종민 보자마자 눈물 터진 엄정화 (영상)

NAVER 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가수 엄정화가 자신을 위해 한달음에 달려와 백댄서를 자처한 가수 김종민에게 눈물로 반가움을 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최근 컴백한 엄정화를 위한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가수 가인은 엄정화의 히트곡 '초대'로 아찔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종민은 가인의 독무대가 한창 이어지던 중간에 랩과 함께 등장해 관객들을 깜작 놀라게 했다.

엄정화 역시 놀란 표정으로 관객들과 함께 뜨거운 함성을 보내며 무대를 즐겼다.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코요태 데뷔 전 엄정화의 백댄서로 활약한 김종민은 19년 만에 한 무대에서 재회한 반가움을 표했고 엄정화는 "종민아 반가워"라는 짧은 한마디와 함께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무대를 위해 김종민을 직접 섭외한 가인 역시 두 사람의 모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김종민은 "정화 누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며 "내 인생 최고의 스타는 정화 누님뿐"이라는 따뜻한 말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변함없는 두 사람의 우정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NAVER TV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