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여성 고객 '최면' 걸어놓고 성폭행한 현직 변호사 (영상)

변호사가 여성의뢰인들에게 최면을 걸어 성폭행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YouTube 'New York Post '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변호사가 여성의뢰인들에게 최면을 걸어 성폭행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상담을 목적으로 만난 여성들에게 최면을 걸어 성폭행한 변호사가 체포됐다고 전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일하는 마이클 파인(Michael Fine, 59)의 한 여성 의뢰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변호사와 상담한 후 기억이 없어지고 옷이 풀어헤쳐진 것을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알렸다.


경찰은 몸에 바디캠(휴대용 비디오 카메라)를 몰래 장착한 뒤 마이클의 손님인 척 위장하고 상담을 요청했다.


인사이트YouTube 'New York Post '


마이클은 상담 전 긴장을 풀어준다며 최면을 유도했고 의식이 없는 여성에게 성적인 질문과 음담패설을 늘어놓았다.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여성에게 "잠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깊게 잠듭니다"라고 최면을 건 후 "내가 '쾌락'이라는 단어를 말하면 온몸에 쾌락이 넘쳐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마지막으로 성관계는 언제 했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내가 당신을 만지면 당신의 온몸이 달아오를 것"이라는 노골적인 말도 서슴지 않았다.


최면술은 더이상 진전되지 않고 끝났지만 사무실을 급습한 경찰에 의해 마이클은 체포됐다.


이 후 마이클은 2016년 9월 다른 여성 5명도 비슷한 수법으로 성추행한 것을 인정했고 경찰은 그에게 징역 12년형을 선고했다.


인사이트Fox8 Cleve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