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백령도 어르신들과 붕어빵 나눈 해병대 장병들

Facebook '대한민국 해병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귀신 잡는 해병대 장병들이 설 연휴를 맞아 어르신들에게 붕어빵을 대접했다.

지난 27일 대한민국 해병대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설 연휴를 맞아 백령도 어르신들과 붕어빵을 나눠 먹는 해병대 장병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해병대 장병들은 부대 근처 어르신들과 함께 먹을 붕어빵을 노릇노릇하게 구워내고 있다.

손자 같은 해병대 장병들이 건넨 붕어빵을 받아 든 어르신들은 소녀 같은 미소로 화답했다.

육지와 먼 섬이라는 특성상 가족이 쉽게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병대 장병들이 손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해병대 측은 사진을 공개하며 "설 연휴가 시작된 오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붕어빵으로 정을 나눴다"며 "오늘 하루 장병들이 홀로 명절을 보내실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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